스팀 신작, 고블린 컴퍼니(Goblin Company) 레포(REPO)와 딥락갤럭틱 감성을 섞은 협동 생존게임?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같이 할 게임 없나?”
다들 주말 앞두고 스팀 상점 페이지를 정처 없이 뒤져본 경험 있으실 겁니다.
막상 고르려면 선택지는 참 많은 것 같은데,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게임을 찾기는 매번 애매하죠.
유행한다는 멀티 게임들은 이미 다 해봤고, 새로운 인디 게임은 정보가 너무 없어서 망설여집니다.
저도 딱 그런 순간을 겪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제 레이더망에 걸려든 스팀 신작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Goblin Company(고블린 컴퍼니)라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이름만 보고 가볍게 넘기려고 했습니다. 고블린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유의 B급 감성이 있잖아요?
그저 흔하디흔한 귀엽고 단순한 인디 게임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식 트레일러를 틀어보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레이저 드릴로 지하 세계를 사정없이 뚫어버리고, 그 자리에 철로를 직접 깔아가며 자원을 나르더군요.
여기에 어둠 속에서 들이닥치는 몬스터들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까지 보는데, 머릿속에 “이거 완전 딥락갤럭틱 감성인데?!” 하는 느낌이 빡 왔습니다.
이 게임은 2026년 6월 12일에 정식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이탈리아의 4인 소규모 팀이 만든 인디 게임인데요.
놀랍게도 출시 전 글로벌 위시리스트(찜하기)가 무려 115,000개를 넘어서며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직 숨겨진 보석 같은 단계지만, 현재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분석하고 정리한 고블린 컴퍼니의 매력과 정보들을 알차게 풀어드리겠습니다.
⚒️ 고블린 컴퍼니는 어떤 게임인가요?
Goblin Company는 BitBorne Studio라는 이탈리아 인디 개발사에서 선보인 협동 채굴 생존 게임입니다.
개발사의 첫 번째 상업용 타이틀이라 글로벌 인디 신에서 여러모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장르를 한 줄로 명쾌하게 요약하자면 “지하 탐험 기반의 온라인 코옵 서바이벌 액션”입니다.
게임의 기본 배경 스토리부터 아주 흥미롭고 유쾌합니다. 플레이어는 ‘WHAAG MINING INC’라는 악덕(?) 회사에 고용된 고블린 광부입니다.


회사가 고블린들에게 내린 임무는 단 하나입니다. 지하 깊숙한 곳에 숨겨진 전설의 거대 수정, 이른바 ‘Giant Nugget’을 찾아내는 것이죠.
그걸 찾아서 안전하게 지상으로 가져오면 임무 성공입니다. 말은 참 쉽지만, 지하에는 포악한 돌연변이 생물들이 가득합니다.
게다가 빛 하나 존재하지 않는 극한의 어둠이 기다리고 있죠. 악덕 회사 입장에서는 고블린이 죽으면 다음 고블린을 또 보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플레이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한 번 전멸하면 그 다이브는 완전히 실패로 끝납니다. 목숨을 걸고 자원을 캐야 하는 구조죠.
혼자서 쓸쓸히 들어가는 솔로 모드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짜 진가는 역시 최대 4인 온라인 코옵에 있습니다.
친구들을 모아서 서로 역할을 나누고, 채굴과 이동, 전투를 동시에 수행하는 과정이 백미입니다.
그 정신없는 와중에 터져 나오는 예측 불가능한 혼돈과 웃음이 이 게임이 가진 치명적인 핵심 재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출시 가격은 $9.99로 책정되어 있으며, 현재는 출시 기념으로 20% 할인이 적용되어 매우 매력적인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 독창적인 게임플레이 루프 3가지 축
이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세 가지 큰 축으로 굴러갑니다. 바로 채굴, 수송, 그리고 생존입니다.
1. 자유도 높은 채굴 시스템
플레이어는 기본 장비인 레이저 드릴을 들고 동굴로 진입합니다. 벽이든 바닥이든 원하는 방향으로 지형을 자유롭게 파괴하며 길을 뚫을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는 총 3개의 고유한 바이옴(생태계 구역)이 존재하는데요. 각 구역마다 지형의 단단함이나 환경적인 위험 요소가 완전히 다릅니다.
모든 지형이 완전히 파괴되는 시스템 덕분에 매번 들어갈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동굴 구조를 마주하게 됩니다. 어느 방향을 먼저 파고 들어갈지, 어떤 경로를 개척할지가 팀 전체의 운명을 가르는 첫 번째 열쇠가 됩니다.


2. 중독성 넘치는 철로 수송 시스템
열심히 채굴한 가치 있는 자원들을 일일이 손으로 들고 나르는 건 미련한 짓입니다. 속도도 느리고 몬스터의 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블린 컴퍼니는 지하 동굴 안에 직접 철로를 깔고 광차(Cart)를 운행하는 물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동굴 구조를 파악해서 어디에 선로를 놓아야 할지, 어떻게 자원 수송 루트를 최적화할지 계획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한 명은 열심히 길을 뚫고, 다른 한 명은 그 뒤를 따라 철로를 깔아 나갑니다. 또 한 명은 광차를 운행하며 자원을 본진으로 실어 나르죠. 자연스럽게 팀원들끼리 분업 체계가 잡히게 되는데, 해외 리뷰어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이 게임 최고의 매력 포인트가 바로 이 ‘철로 건설 시스템’입니다.
3. 숨 막히는 빛과 어둠의 생존 법칙
이 게임의 지하는 상상 이상으로 어둡습니다. 그리고 이 어둠은 단순히 앞이 안 보이는 불편함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게임 내에 ‘어둠 공포(Fear of the Dark)‘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빛이 닿지 않는 암흑 속에 오래 방치되면 캐릭터의 생명력과 정신력이 서서히 깎여 나갑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횃불을 들고 다니거나, 벽에 꽂거나, 바닥에 던져서 주변을 밝혀야 합니다. 철로 주변에 전력을 공급해서 상시 불빛이 들어오게 세팅하는 것도 중요하죠. 광질과 선로 건설에 정신이 팔려 불빛 관리를 놓치는 순간, 어둠 속에서 팀 전체가 소리 소문 없이 몰살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가장 가치 있는 거대 수정 주변에는 어김없이 강력한 우두머리급 몬스터가 버티고 있습니다. 전투와 채굴, 수송, 불빛 관리가 동시에 얽히는 난전 상황이 찾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팀원 간의 소통과 브리핑이 무너지는 순간 판이 순식간에 뒤집어지는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 딥락갤, 리썰컴퍼니, 레포(GTFO)와 차이점은?
많은 게이머 분들이 이 신작 소식을 듣고 “딥락갤럭틱이랑 리썰컴퍼니 섞어놓은 겜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해당 명작들의 좋은 영감을 받은 흔적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고블린 컴퍼니만의 결정적인 차별화 포인트가 확실히 존재합니다.
딥락갤럭틱이 화끈한 전투와 웨이버 방어, 채굴이 동등한 비중을 가져간다면, 리썰컴퍼니는 기괴한 환경에서 물건을 수거해 할당량을 채우는 쫄깃한 스릴이 핵심입니다. 하드코어한 **레포(GTFO)**는 유물 수거 과정에서의 치밀한 잠입과 협동이 포인트죠.
반면, 이번 고블린 컴퍼니는 ‘건설’과 ‘기지 운영’의 맛이 훨씬 강한 게임입니다. 단순히 눈앞의 적을 쏘고 도망치는 자극을 소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선로를 어떻게 배치해야 탈선 없이 효율적으로 자원이 굴러갈지 머리를 싸매야 하고, 동굴 동선을 고려해 조명 시스템을 설계하는 빌딩 요소가 뼈대를 이룹니다. 쉽게 말해, 친구들과 힘을 합쳐 지하에 하나의 ‘채굴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감각에 가깝습니다.
한 해외 리뷰어의 평가가 굉장히 와닿았는데요. “딥락갤의 템포가 너무 빨라서 피로했던 유저들에게 이 게임은 조금 더 묵직하고 여유로운 채굴 경험을 주면서도, 협동의 혼돈은 오히려 배가시켰다”고 평했습니다.
실제로 인게임 마이크를 켜고 플레이해보면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없습니다. 한 명은 레일 깔다가 막힌 벽을 뚫으러 저 멀리 사라지고, 다른 한 명은 광차가 선로에서 탈선했다고 비명을 지릅니다. 전투 조는 몬스터한테 쫓기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횃불 수량이 다 떨어져서 암흑 속을 헤매고 있는 상황이 매 판 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오는 순수한 트롤링과 실패의 경험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엄청난 웃음으로 승화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 국내외 유저 및 커뮤니티의 생생한 반응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 기준, 등록된 유저 리뷰 중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무려 80%를 넘기며 무난하게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인디 개발사의 초기 출시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단하고 안정적인 수치입니다.
해외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서는 특히 **‘선로 건설’**에 대한 호평이 지배적입니다. “지형이 100% 파괴되니까 동굴 전체를 내 마음대로 주무르는 거대한 샌드박스 게임을 하는 것 같다”, “철로를 연결해서 기차 굴리는 손맛 자체가 워낙 훌륭해서 계속 켜게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완벽한 게임은 아니기에 아쉬운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출시 초기 단계다 보니 간간이 광차가 지형에 끼거나 바닥에 떨어진 자원이 증발하는 자잘한 인디 특유의 버그들이 제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유저들의 여론이 나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개발팀이 스팀 커뮤니티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단 며칠 간격으로 초고속 핫픽스 패치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4인 규모의 작은 팀인데도 소통과 피드백 수용 능력이 아주 훌륭하다는 칭찬이 자자합니다.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제 막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는 단계인데요. 상황 자체가 워낙 예능으로 흘러가기 좋은 구조라서, 향후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이나 유튜버들이 본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시작하면 국내에서도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잠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 한국어 지원 여부 및 시스템 사양 정보
한국 유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아쉽게도 현재 공식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탈리아어, 영어, 독일어, 중국어 간체 등 총 9개국 언어 라인업에 아쉽게도 한국어는 명단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실제 플레이해 본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증언하는 부분인데, 게임의 UI와 직관성이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땅을 파고, 레일을 조립하고, 불을 켜고, 몬스터를 쏘는 핵심적인 상호작용들이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명확한 아이콘과 직관적인 그래픽 위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지 못하더라도 게임의 룰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플레이하는 데는 정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 컴퓨터 요구 사양 체크
인디 샌드박스 게임답게 사양 체급은 굉장히 가볍고 착하게 나왔습니다. 최신 하이엔드 게이밍 PC가 없으시더라도 사양 타협 없이 쾌적하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 최소 사양: Windows 10 (64비트) / Intel Core i5 2.5GHz 이상 / 8GB RAM / NVIDIA GeForce GTX 1060 또는 AMD Radeon RX 6600 XT
- 권장 사양: Windows 11 / Intel Core i5 3.0GHz 또는 AMD Ryzen 5 이상 / 16GB RAM / NVIDIA GeForce RTX 2060 또는 AMD Radeon RX 7600 XT

✍️ 글을 마치며
최근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보면 그래픽이 엄청나게 화려하거나 스토리가 거창한 대작들보다, 옆에 있는 친구들과 디스코드에서 웃고 떠들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협동 게임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고블린 컴퍼니는 정확히 그 흥행 공식을 꿰뚫고 저격한 웰메이드 신작입니다. 자유로운 지형 파괴가 주는 손맛, 독창적인 선로 물류 시스템, 그리고 빛과 어둠을 활용한 쫄깃한 생존의 밸런스까지 훌륭하게 버무려냈습니다.
$9.99라는 부담 없는 정가를 생각하면, 돈값 그 이상을 확실하게 해내는 영양가 높은 인디 게임입니다. 평소에 리썰 컴퍼니, 딥 락 갤럭틱, 레포 같은 장르를 한 번이라도 재밌게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은 망설임 없이 이 게임을 장바구니에 담아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스팀 공식 상점 페이지 링크
오늘 준비한 스팀 신작 게임 고블린 컴퍼니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댓글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구독을 해주시면 매일 업로드되는 따끈따끈한 게임 소식들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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