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미 메타스탠드 프로 후기, 두께 3mm라 가방에 넣고 다니는 노트북 거치대

노트북 거치대는 좋은데 들고 다니기가 귀찮았습니다.
접어도 두툼하고 무거운 게 대부분이라서요.
에르고미 메타스탠드 프로는 평소엔 두께 3mm짜리 판이라 노트북 가방에 같이 넣어 다니면 됩니다.
와디즈 펀딩으로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종이 봉투 같은 패키지에 담겨 오고, 뒷면에 사양과 사용 모드가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제품명 | 에르고미 메타스탠드 프로 (Meta pro) |
| 크기 | 213 x 265 mm, 두께 3mm |
| 무게 | 365g |
| 재질 | PU 가죽, PC, 자석, 유리섬유 |
| 모드 |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30도, 40도) |
| 구매 | 와디즈 펀딩 |
생김새

펼치면 가죽으로 마감한 얇은 판입니다.
가죽이라 만졌을 때도, 책상 위에 펼쳐 놨을 때도 고급스럽습니다.
앞면에 접히는 선이 나 있고, 뒷면은 매끈합니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무게는 365g인데, 들어 보면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접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모드

선을 따라 접으면 판이 세워지면서 받침이 됩니다.
접는 모양에 따라 노트북을 올리는 노트북 모드, 태블릿을 세우는 태블릿 모드로 씁니다.
태블릿 모드는 30도와 40도 두 가지 각도입니다.
자석이 들어 있어서 접은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딱 붙습니다.
다만 자력이 워낙 세서 각도를 바꾸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한 번 붙은 판을 떼어 다른 모양으로 접으려면 힘을 꽤 줘야 합니다.
노트북을 올렸을 때 단단히 버티는 대신 생긴 단점입니다.
처음에는 화살표 표시를 맞춰서 접어야 합니다.
패키지에도 화살표를 맞추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몇 번 해 보면 금방 손에 익습니다.
맥북을 올려 보면

13인치 맥북 프로를 올린 모습입니다.
뒤쪽이 올라가서 키보드에 자연스럽게 경사가 생기고, 화면도 눈높이 쪽으로 조금 올라옵니다.

옆에서 보면 받침이 노트북 뒤쪽을 받치고 있고, 아래로 공간이 생겨 바람이 통합니다.
얇은 판 하나가 이렇게 노트북을 받친다는 게 처음엔 신기했습니다.
와디즈 사은품도 받았습니다

펀딩 오픈 소식을 알리고 빠르게 구매한 사람에게 주는 사은품도 같이 왔습니다.
“가능성을 믿어주신 서포터님 고맙습니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사은품은 휴대폰용 맥세이프 제품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뫼비우스(Möbius) 듀얼 마그네틱 링 스탠드입니다.
휴대폰 뒤에 자석으로 붙이고, 접힌 부분을 세우면 휴대폰 거치대가 됩니다.

두 번째는 헤베(Hebe) 미니멀 월렛 스탠드입니다.
카드 지갑 겸 거치대로, 역시 맥세이프로 휴대폰 뒤에 붙입니다.
맥세이프가 없는 휴대폰에 붙일 수 있는 자석 링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직접 써 보니
들고 다니는 거치대로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이 제품을 산 이유가 휴대성이었는데, 그 부분은 기대 이상입니다.
접으면 두께 3mm짜리 판이라 노트북 가방 칸에 노트북과 같이 넣으면 있는 줄도 모릅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워서 매일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습니다.
기존 접이식 알루미늄 거치대처럼 가방 안에서 따로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가죽이라 고급스럽습니다
겉면이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만졌을 때 느낌이 좋고, 책상 위에 펼쳐 둬도 깔끔합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거치대보다 노트북 바닥에 닿는 느낌도 부드럽습니다.
카페나 회의실에서 꺼내 놓아도 장비처럼 보이기보다는 소품처럼 보입니다.
자석이 세다는 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접은 모양은 자석으로 고정되는데, 자력이 정말 강합니다.
덕분에 노트북을 올려 두고 타이핑해도 받침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대신 각도를 바꾸려고 판을 떼어 낼 때는 힘을 꽤 줘야 합니다.
그때그때 각도를 자주 바꾸는 분이라면 이 부분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한 번 맞춘 각도로 계속 쓰는 편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장점과 단점
| 장점 | 단점 |
|---|---|
| 두께 3mm라 노트북 가방에 같이 넣어도 티가 안 남 | 자력이 너무 세서 각도를 바꾸기 어려움 |
| 들고 다녀도 부담 없는 무게 | 처음 몇 번은 화살표를 맞춰 접는 게 헷갈림 |
| 가죽 마감이라 고급스러움 | |
| 자석 고정이 단단해서 쓰는 중에 풀리지 않음 | |
|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를 하나로 해결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사무실, 집, 카페를 오가며 노트북을 쓰는 분
- 가방이 무거워지는 게 싫어서 거치대를 포기했던 분
- 태블릿도 같이 세워 쓰고 싶은 분
반대로 하루에도 몇 번씩 각도를 바꿔 가며 쓰는 분이라면 각도 조절이 쉬운 일반 거치대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정리
얇고 가볍고, 가죽이라 보기에도 좋은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입니다.
자력이 세서 각도 조절이 뻑뻑한 점만 감안하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하나쯤 넣어 두기 좋은 제품입니다.
와디즈 펀딩 사은품으로 받은 맥세이프 스탠드 두 개까지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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